길의 끝, 마음의 시작 땅 끝, 꿈길랜드에서 만난 노을 한 장면

 

답답한 마음을 안고 무작정 떠난 어느 날, 도착한 곳은 ‘땅끝 꿈길랜드’. 이름은 조금 유치하게 들렸지만, 한 걸음 한 걸음 걸을수록 그 이름이 전혀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

 

 

✔ 주차도, 입장도 ‘무료’

여기서 제일 반가운 소식! 꿈길랜드는 입장료는 물론 주차료까지 무료다. 단지 걷기 위해 돈을 받는 요즘 시대에 이곳은 진짜 쉼터처럼 느껴졌다.

 

✔ 완만한 무장애 해안길

주차장에서 땅끝탑까지 900m, 턱 하나 없이 부드럽게 이어진 해안길은 유모차나 휠체어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.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진짜 ‘세대 공감’ 산책길이다.

 

✔ 노을 맛집, 땅끝탑

길의 끝, 바다를 향해 용감히 나아가는 형상의 땅끝탑에 서면… 해가 바다 아래로 스르르 잠기며 세상이 따뜻한 오렌지빛으로 물든다. 기념사진 한 장 남기기도, 조용히 마음 정리하기도 딱 좋은 순간.

✔ 하이라이트는 ‘스카이워크’

해안선 끝에 설치된 41m 길이의 스카이워크는 발밑이 유리로 되어 있어 스릴 만점. 그 위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.

✔ 모노레일로 전망대까지

체력에 여유가 있다면 땅끝전망대까지 계단을 따라 올라보자. 올라가는 데 20분 정도 걸리며, 내려올 땐 모노레일(편도 4,500원 / 왕복 6,000원)로 여유롭게 내려오는 것도 추천!

---

📍 꿀팁 요약

• 주차 및 입장 무료

 

• 휠체어·유모차 이동 가능

 

• 바다 위 스카이워크는 필수 방문

 

• 땅끝탑에서 땅끝전망대까지는 500m (계단 or 모노레일)

 

• 뷰 맛집은 일몰 시간대 방문 필수!

 

 

#땅끝꿈길랜드 #해남여행 #전남여행 #노을맛집 #힐링산책로 #무장애여행 #스카이워크 #땅끝전망대 #가족여행지추천 #노을스폿